재클린 디스크 (Jecklin disk)는 비엔나 음대 교수인 “Jürg Jecklin” 교수가 처음 시도한 녹음 기술로 지름이 30cm 정도되는 흡음판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.
그는 이것을 “Optimal Stereo Signal(OSS)”라고 했으며 무지향성(omni directional) 마이크 두 개로 녹음할 때 좌/우 마이크로 녹음되는 소리의 차이를 만들어 더 확실한(또는 더 듣기 좋은?) 스테레오 이미지를 녹음할 수 있습니다.
흡음판의 지름은 약 30~35cm, 마이크 사이의 거리는 16~36cm가 권장되는데 흡음판의 지름과 재질, 흡음재 그리고 마이크 사이의 거리에 따라 스테레오 이미지 변화가 많습니다.
제가 만든 것은 휴대성을 고려해서 지름 약 21cm, 마이크 사이의 거리는 16cm 정도로 약간 작게 만들었고 이 정도로도 효과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