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에 무선 마이크 수신기나 외장 레코더를 연결해서 사용할 때 카메라의 입력 레벨은 최저로 하고 수신기 게인 또는 외장 레코더 출력을 올려서 약 -12dB로 맞춰서 사용하는데 카메라 레벨을 1로 설정했을 때 프리앰프 노이즈는 가장 작지만 리미터가 너무 빨리 작동해서 조금만 마이크 소리가 커도 찌그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.
그래서 좀 더 정확하게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들의 리미터가 레벨 설정에 따라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.
수신기 출력 볼륨은 동일하고 카메라 입력 레벨을 1에서 5까지 바꾸면서 레퍼런스 사인파의 소리 크기를 올리면서 테스트 해 본 결과입니다.
리미터 작동 여부는 녹음된 사인파의 파형 위쪽을 보면 되는데 첫번째 스크린샷이 정상일 때 파형이고 아래 이미지부터는 리미터가 작동해서 파형 위쪽이 찌그러지기(클리핑 되기 시작함) 시작하는 지점입니다.
결과를 보면 카메라 레벨을 1로 설정했을 때 리미터가 가장 빨리 작동합니다(측정 스피커 오디오 레벨 84%).
나머지 레벨에서는 거의 동일한 수준인데 2로 했을때 리미터가 가장 늦게 작동해서 다이나믹 레인지는 2로 했을 때가 그나마 좋은것 같습니다.
결론 : 무선 마이크 수신기 또는 외장 레코더 출력을 소니 미러리스에 연결해서 사용할 때 카메라 입력 레벨은 가능하면 1은 피하고 2~5정도가 적당.
테스트 해 본 기종 : 소니 a7s, a7s2, a7s3, fx3, a6400, a6600
사실 소니에서 펌웨어 업데이트로 마이크 입력의 리미터를 끌 수 있게 해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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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메라로 사인파를 어떻게 녹음하신 걸까요?
스피커로 사인파를 출력하고 카메라 마이크로 그것을 녹음한 파일과, 스피커로 출력한 원래 사인파 파일 이렇게 둘을 비교하신 건가요?
와이어리스 고2 무선 수신기를 카메라에 연결해서 녹음한 결과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