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디오 비트뎁스(Bit depth)는 무엇이고 음질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? 레코딩 시에는 어떤 비트뎁스를 사용해야 할까요?
비트뎁스(bit depth) 정리
- 음원을 재생하는데는 CD 표준인 16비트의 다이나믹 레인지도 충분하다.
- 16비트의 다이나믹 레인지는 96.3 dB, 24비트는 144.5dB이다(참고: 다이나믹 레인지가 아무리 넓은 음악이라고 할 지라도 5~60dB를 넘지 않는다).
- 비트뎁스 차이는 다이나믹 레인지(dynamic range) 차이이며 소리의 해상도(?)와는 관계가 없다(해상도, 디테일이 어쩌구 하는 것은 도대체가 어디서 나온 환상인가요?).
- 디지털 카메라 해상도와 오디오 비트뎁스를 비교할 수 없다.
- 16/24비트는 노이즈 플로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느낄 수 없는 정도이며 있다 하더라도 청각 마스킹(Auditory Masking) 효과 때문에 들리지도 않는다.
- 레코딩/편집 시에는 24비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(노이즈 플로어와 증폭이 이유).
- 32bit float을 지원하는 오디오 레코딩 기기는 16/24비트 (fixed-point) 와는 다르게 입력 신호가 0dBFS를 넘겨도 클립핑되지 않는다(아예 클립핑이 안되는 것은 아닌데 그 정도 수준이면 이미 아날로그 입력단에서 찌그러집니다).
- 비트뎁스는 비압축 신호에서만 의미가 있으며 손실 압축 코덱(MP3, AAC)은 비트뎁스라는 것이 없습니다(예를 들어서 MP3 같은 압축 코덱은 오디오 신호를 비트뎁스의 시간 데이터 샘플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주파수 샘플로 저장하기 때문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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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
- 영상에서 사용한 마이크와 인터페이스: EjiMic v1(DIY), MixPre-3 II – Sound Devices
- 전체 오디오 레벨은 -14 LUFS로 노멀라이즈 했습니다.
- 유튜브 챕터와 자막을 지원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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